권교정은 데뷔 년에 비해 다수의 특정 마니아 군단을 형성하고 있는 작가이다. 마니아 취향의 작가라 하면 일반 독자들에게 그다지 환영을 받지 못하는 것이 상례인데 권교정의 독자층은 상당히 넓고 깊다. 흔히 '권교정표 만화'라고 이름지어지는 그녀의 만화는 어렵지 않고 꼬여 있지 않다. 편하게 읽어내려 가면서 작가가 여기저기 포진해 놓은 의미들을 느끼기만 해도 충분할 만큼 쉽고 명료하다. 그리고 재미있다. 그렇게 쉽고 경쾌하면서도 그안엔 충분히 많은 '생각꺼리'들을 감추고 있다. 때문에 만일 좀더 깊이 읽어가고 싶다면 또 얼마든지 다양한 작가의 부비트랩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권교정만이 가진 특별한 재능을 꼽으라면 아마도 짧은 페이지 안에 담아내는 놀라울 만큼 깔끔한 웃음일 것이다. 과장도 아니고, 억지로 웃음을 강요하지도 않지만 충분히 즐거운 폭소를 터트릴 수 있는 웃음. 읽는 순간 "야, 정말 만화로구나!"라고 감탄할 수 있을 만큼 순수한 웃음! 작가 권교정의 역량이다.
권교정은 데뷔 년에 비해 다수의 특정 마니아 군단을 형성하고 있는 작가이다. 마니아 취향의 작가라 하면 일반 독자들에게 그다지 환영을 받지 못하는 것이 상례인데 권교정의 독자층은 상당히 넓고 깊다. 흔히 '권교정표 만화'라고 이름지어지는 그녀의 만화는 어렵지 않고 꼬여 있지 않다. 편하게 읽어내려 가면서 작가가 여기저기 포진해 놓은 의미들을 느끼기만 해도 충분할 만큼 쉽고 명료하다. 그리고 재미있다. 그렇게 쉽고 경쾌하면서도 그안엔 충분히 많은 '생각꺼리'들을 감추고 있다. 때문에 만일 좀더 깊이 읽어가고 싶다면 또 얼마든지 ...
권교정은 데뷔 년에 비해 다수의 특정 마니아 군단을 형성하고 있는 작가이다. 마니아 취향의 작가라 하면 일반 독자들에게 그다지 환영을 받지 못하는 것이 상례인데 권교정의 독자층은 상당히 넓고 깊다. 흔히 '권교정표 만화'라고 이름지어지는 그녀의 만화는 어렵지 않고 꼬여 있지 않다. 편하게 읽어내려 가면서 작가가 여기저기 포진해 놓은 의미들을 느끼기만 해도 충분할 만큼 쉽고 명료하다. 그리고 재미있다. 그렇게 쉽고 경쾌하면서도 그안엔 충분히 많은 '생각꺼리'들을 감추고 있다. 때문에 만일 좀더 깊이 읽어가고 싶다면 또 얼마든지 다양한 작가의 부비트랩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권교정만이 가진 특별한 재능을 꼽으라면 아마도 짧은 페이지 안에 담아내는 놀라울 만큼 깔끔한 웃음일 것이다. 과장도 아니고, 억지로 웃음을 강요하지도 않지만 충분히 즐거운 폭소를 터트릴 수 있는 웃음. 읽는 순간 "야, 정말 만화로구나!"라고 감탄할 수 있을 만큼 순수한 웃음! 작가 권교정의 역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