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따라하려고 애썼네... 발 끝에도 못 미치지만... ★★
뜨거운 캐릭터들이 이루는 미지근하고 진부한 하모니. 범상하다. ★★★
스포츠 만화라면 보면서 짜릿함이 느껴져야 하는데 그냥 무난무난하게 흘러가서 재밌다라는 느낌을 주기엔 부족해보이지만 그래도 괜찮은 작품 같습니다. ★★★
배구규칙을 제대로 보여주면서도 어느정도의 판타지는 있는 전형적인 왕도 스포츠물
특별할것 없는 상황에서도 캐릭터의 각기 다른 성격만으로도 잔재미를 줄 정도로 캐릭터 구축이 잘 되어 있는점이 좋다 ★★★☆
선배의 괴담이 어떻고 저떻고 하던거보단 훨씬 나아요~ ★★★
평범한 배구만화.
이것도 판타지물이 될라나. ★★★
하이큐!! ハイキュー!! 1권 히나타와 카게야마, 후루다테 하루이치 古舘春一, 대원씨아이, 2012
평점: 3.5/5
이번에는 배구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배구는 체격조건 특히 신장이 절대적인 종목이다. 그래서인지 배구를 소재로 한 만화는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는 것을 모티브로 잡는다. <다이 어택>이나 <리베로 혁명!!>이 그랬다. 선천적인 결점을 후천적인 노력으로 극복하는 성장드라마. 스포츠물의 아주 간단하고도 쉬운 공식이다. <하이큐!!>도 뻔히 이런 출발점에서 시작한다. 거기에 고등학교 입학이라니, 너무 진부한 설정이다. 하지만, 여기에 매력적인 캐릭터가 더해지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마치 <슬램덩크>의 사쿠라기(강백호)와 루카와(서태웅)가 나타났던 것처럼 히나타와 카게야마가 전면에 등장하면서 조금씩 독자의 마음을 빼앗는다. <하이큐!!>는 등장인물의 트라우마를 집요하게 파고 드는 방식으로 설득력을 쌓아가는데, 마치 <슬램덩크>가 미츠이(정대만)를 다루던 방식과 흡사하다. 벤치마킹을 열심히 한 탓인지 이 작품은 순식간에 그들이 만든 세계에 독자를 빠져들게 만든다. 하지만, 소재인 '배구'에 대해서는 아직 소홀하다. 대부분의 컷은 인물에 집중되고, 경기 자체의 윤곽은 그리 눈에 띄지 않는다. 스포츠보다는 성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기 때문인지, 아직 서두에 불과하기 때문인지는 시간이 지나면 밝혀질 것이다. 작화는 오히려 데뷔작이었던 단편 쪽이 더 깔끔하고 좋았는데, 스포츠물의 생기를 담기 위해 조금 거칠게 변했다. 아무튼 오랫동안 지켜보게 될 것 같은 작품이다.(신촌피망과토마토만화카페주인장) ★★★☆